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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웨덴전 패배의 늪에서 '크로스의 한 방'으로 살아났다
작성 : 2018년 06월 24일(일) 12:36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토니 크로스의 강력한 한 방이 독일을 구해냈다.

독일은 24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스웨덴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독일은 1승1패(승점 3)로 2위로 뛰어올랐다. 스웨덴은 독일에 밀려 3위가 됐다.

천신만고 끝에 거둔 승리였다. 독일은 후반 막판까지 스웨덴과 1-1로 팽팽하게 맞섰다. 이대로 경기가 종료된다면 독일의 16강행이 사실상 물건너 가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독일에는 레알 마드리드 중원의 핵심, 크로스가 있었다. 크로스는 경기 막판 마르코 로이스와 준비된 프리킥을 통해 스웨덴의 골망을 흔들었다. 로이스는 크로스의 짧은 패스를 받아 공을 멈춰세웠고, 크로스는 기가 막힌 궤적의 슈팅을 날리며 스웨덴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결국 독일은 크로스의 멋진 한 방으로 인해 기사회생했다. 독일은 오는 27일 오후 11시 한국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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