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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루타+볼넷으로 36경기 연속 출루…텍사스 7연승
작성 : 2018년 06월 24일(일) 06:46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3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멀티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연속 출루 행진을 36경기로 늘렸다. 36경기 연속 출루는 추신수의 개인 최고 기록이다. 시즌 타율은 0.279가 됐다.

이날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3-2로 앞선 2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는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노마 마자라의 안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추신수는 8-2로 앞선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 출루를 달성했다.

하지만 이후 5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8회말 무사 2루에서 맞이한 다섯 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에 그쳤다.

한편 텍사스는 미네소타에 9-6으로 승리했다. 7연승을 달린 텍사스는 34승44패를 기록했다. 3연패에 빠진 미네소타는 33승40패가 됐다.

텍사스에서는 아드리안 벨트레가 3안타(1홈런) 1타점, 로빈슨 치리노스가 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선발투수 요바니 가야르도는 5.1이닝 동안 4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미네소타 선발투수 제이크 오도리찌는 1.2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에디 로사리오와 로건 모리슨이 홈런포를 쏘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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