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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보넨 선제골' 스웨덴, 독일에 1-0 앞선 채 전반종료(2보)
작성 : 2018년 06월 24일(일) 03:47

토이보넨 / 사진=FIFA SN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스웨덴이 올라 토이보넨의 선취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스웨덴은 24일(한국시간) 오후 3시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이날 독일은 티모 베르너를 최전방에 내세웠다. 율리안 드락슬러와 마르코 로이스, 토마스 뮐러가 2선에 자리했으며, 세바스티안 루디와 토니 크로스가 중원을 지켰다. 요나스 헥터와 안토니오 뤼디거, 제롬 보아탱, 요슈아 킴미히가 포백으로 나섰으며, 마누엘 노이어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스웨덴은 마르쿠스 베리와 올라 토이보넨이 투톱으로 나섰다. 에밀 포르스베리와 빅토르 클라에손이 양 날개에, 세바스티안 라르손과 알빈 에크달이 중원에 포진했다. 루드빅 아우구스틴손과 빅토르 린델로프,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 미하엘 루스티그가 포백으로 출전했으며 로빈 올센이 골문을 지켰다.

경기 초반에는 독일의 일방적인 공세가 전개됐다. 계속해서 패스를 통해 기회를 만들며 스웨덴의 골문을 위협했다.

스웨덴은 철저한 선수비 후역습 전술에 나섰다. 전반 12분에는 베리가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노이어의 선방에 막히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 장면에서 베리는 독일 수비의 반칙을 주장했지만, VAR은 가동되지 않았다.

경기는 독일이 생각하는 대로 풀리지 않았다. 전반 중반 루디가 상대 선수의 발에 걷어 차인 뒤 심각한 출혈을 보여 일카이 귄도안과 교체됐다. 32분에는 크로스의 패스미스로 시작된 스웨덴의 역습에서 토이보넨이 절묘한 로빙 슈팅을 성공시키며 독일에 일격을 가했다.

다급해진 독일은 전반 38분 귄도안의 중거리 슈팅으로 응수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44분 보아탱의 중거리 슈팅도 골대 바깥을 향했다. 결국 전반은 스웨덴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독일이 승리하지 못할 경우,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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