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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리뷰]'아자르·루카쿠 멀티골' 벨기에, 튀니지에 5-2 완승…16강 유력
작성 : 2018년 06월 23일(토) 22:51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벨기에가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튀니지를 완파하고 16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벨기에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9시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에당 아자르와 로멜로 루카쿠의 멀티골, 미키 바추아이의 추가골로 5-2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승을 거둔 벨기에는 24일 열리는 잉글랜드-파나마전에서 파나마가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

아자르는 전반 5분 페널티 에어리어 바로 안에서 시암 벤 유세프의 태클로 반칙을 얻어내며 페널티킥을 만들어냈다. 아자르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히 성공시키며 벨기에에 1-0 리드를 안겼다.

선제골이 터지고 10분 만에 벨기에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16분 역습 상황에서 드리스 메르텐스가 루카쿠를 향해 전진패스를 시도했고, 루카쿠가 이를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넣었다.

튀니지도 반격에 나섰다. 2분 뒤인 전반 18분 와비 카즈리가 왼쪽에서 올린 프리킥을 브론이 머리로 연결하며 만회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튀니지는 전반 24분 득점을 터트린 브론이 부상으로 아웃되는 악재를 맞이했다. 튀니지는 함디 니게스를 투입했다.

튀니지의 부상 악몽은 계속됐다. 전반 41분에는 벤 요세프가 부상을 입어 요한 베나루앙느로 교체됐다.

어수선한 사이 벨기에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벨기에는 튀니지의 수비 실책으로 얻은 기회에서 토마스 뫼니에의 전진패스를 받은 루카쿠가 로빙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벨기에는 후반 6분 다시 한 번 튀니지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방에서 넘어온 긴 패스를 가슴으로 잘 잡아 놓은 아자르가 골키퍼를 제친 후 빈 골대에 슈팅해 득점하며 점수 차이를 3점 차로 벌린 것.

벨기에는 교체 투입된 바추아이가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더했다. 튀니지는 카지리가 종료 직전 득점을 터트렸고, 벨기에가 5-2로 승리를 거뒀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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