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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핫플레이어]'멀티골' 루카쿠, 마라도나 이후 32년 만에 '2G 연속 2골'
작성 : 2018년 06월 23일(토) 22:28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벨기에의 스트라이커 로멜로 루카쿠가 2경기 연속 2골을 몰아치며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벨기에는 23일(한국시간) 오후 9시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5-2로 완승을 거뒀다. 루카쿠는 멀티골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루카쿠는 벨기에 공격의 방점을 찍어내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루카쿠는 1-0으로 앞서가던 전반 16분 메르텐스의 전진패스를 잡아 왼발 슈팅으로 이날 자신의 첫 번째 골을 터트렸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토마스 뫼니에의 전진패스를 절묘한 칩슛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터트린 루카쿠는 후반 14분 마루앙 펠라이니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이날 2골을 터트리며 지난 파나마전 이후 2경기 연속 멀티골을 터트린 루카쿠는 마라도나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루카쿠의 월드컵 본선 2경기 연속 멀티골 기록은 지난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늘 이끌고 잉글랜드전, 벨기에전에서 연속 멀티골을 터트린 마라도나 이후 32년 만이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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