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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웨덴]'1패' 독일과 '1승' 스웨덴의 기묘한 대결, F조 16강 향방은 어디로?
작성 : 2018년 06월 23일(토) 13:34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1패를 안고 있는 독일, 1승을 거둔 스웨덴의 기묘한 대결이 펼쳐진다. 독일이 스웨덴을 잡아내고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찾을 수 있을까.

독일과 스웨덴은 24일 새벽 3시(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 위치한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스웨덴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두 팀의 성적표가 요상하다. F조 최강팀으로 3승은 따논 당상이라고 예상했던 독일이 멕시코와의 1차전에서 패하며 승점을 벌어들이지 못했다. 2위 싸움에 나설 것으로 보였던 스웨덴은 한국을 잡아내고 승점 3점을 확보한 상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은 스웨덴전 승리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중앙 수비수 마츠 훔멜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공백을 니콜라스 쥘레, 안토니오 뤼디거가 동시에 나서는 스리백으로 메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원톱으로는 힘 있는 베테랑 공격수 마리오 고메스가 출격해 스위덴 장신 선수들과의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내친김에 2승을 노리는 스웨덴은 선수들의 이탈이라는 악재를 맞이했다. 수비수 필리프 헬란데르와 폰투스 얀손, 미드필더 마르쿠스 로덴이 소화불량으로 독일전에 나서지 못하게 된 것.

그러나 스웨덴 얀네 안데르손 감독은 "한국전 승리 이후 팀 분위기가 좋다. 이 분위기를 독일전에서도 이어가겠다"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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