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14호포' 추신수, 개인 최다 35G 연속 출루 타이 기록(종합)
작성 : 2018년 06월 23일(토) 12:01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14호 홈런에 이어 고의사구, 적시타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8-1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의 타율은 0.283으로 상승했다.

2012년과 2013년에 걸쳐 이룬 개인 최다 기록인 35경기 연속 출루에 도전장을 던진 추신수는 1회와 3회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5회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기록을 이어 나갔다.

2-0으로 앞선 5회말 로날드 구즈만의 볼넷, 딜라이노 드실즈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페르난도 로메로의 2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트렸다.

추신수는 이날 홈런으로 3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2012년과 2013년에 걸쳐 이룬 35경기 연속 출루 기록과 타이다.

홈런으로 기분 좋은 타격감을 이어간 추신수는 7회말 1사 2,3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서 고의사구로 1루를 밟았다. 추신수는 이 볼넷으로 멀티출루 기록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9회 1사 1,2루 기회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구즈만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멀티출루에 이어 멀티히트도 작성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멀티히트에 힘입어 8-1로 승리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