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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이슈]러시아 월드컵, 26경기 연속 '0-0' 없어…64년 만에 타이
작성 : 2018년 06월 23일(토) 06:07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무려 26경기 동안 0-0 무승부가 없는 새 기록이 나왔다.

스위스는 23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2-1로 비겼다. 이로써 스위스는 1승1무(승점 4)로 브라질에 이어 조 2위를 마크했다. 세르비아는 1승1패(승점 3)로 조 3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경기는 스위스의 단순한 1승을 넘어 월드컵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중요한 경기였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은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러시아 5-0 승)을 시작으로 무려 26경기 동안 0-0 무승부 없이 모든 경기에서 득점이 터졌다. 이는 지난 1954년 FIFA 스위스 월드컵에서 나온 26경기 연속 득점과 동률이다.

만일 오후 9시에 펼쳐지는 벨기에와 튀니지의 조별예선 G조 2차전 경기에서 득점포가 가동된다면, 최다 연속 득점 경기의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벨기에가 지난 파나마전에서 3골을 퍼부은 점을 감안했을 때 기록 경신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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