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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이슈]'뒷심의 아이콘' 스위스, 러시아 월드컵 첫 역전승 팀
작성 : 2018년 06월 23일(토) 05:28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스위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역전승을 기록한 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스위스는 23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2-1로 비겼다. 이로써 스위스는 1승1무(승점 4)로 브라질에 이어 조 2위를 마크했다. 세르비아는 1승1패(승점 3)로 조 3위로 내려앉았다.

스위스는 전반 5분 알렉산드르 미트로비치(세르비아)에게 헤더골로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가는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 8분 그라니트 자카의 기가 막힌 중거리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막판 '알프스 메시' 세르단 샤키리가 역전골까지 뽑아내며 경기를 승리로 매조지했다.

이날 승리로 스위스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역전승을 거둔 팀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스위스는 지난 브라질과 조별예선 1차전 무승부 당시에도 선제 실점을 내준 후 동점골을 터뜨려 비긴 최초의 팀이기도 했다.

한편 스위스는 오는 28일 오전 3시 코스타리카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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