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네이마르(브라질)가 브라질 축구 역사상 득점 순위 3위에 등극했다.

네이마르의 브라질은 22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이사 월드컵 조별예선 E조 2차전 코스타리카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1승1무(승점 4)로 조 1위에 등극했다.

네이마르는 이날 가브리엘 제주스, 필리페 쿠티뉴 등과 함께 브라질의 최전방을 책임지며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네이마르는 후반 34분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비디오판독(VAR)으로 인해 무산됐다.

네이마르의 득점은 후반 추가시간에 터졌다. 네이마르는 상대 문전에서 공을 잡은 뒤 날카로운 슈팅으로 코스타리카의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네이마르는 A매치 87경기에 나서 56골을 마크하게 됐다. 네이마르는 호마리우(70경기 55골)를 넘고 브라질 역대 득점 순위 3위로 올라섰다. 역대 브라질 선수 A매치 득점 1위는 펠레(92경기 77골)이며 2위는 호나우두(98경기 62골)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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