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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이슈]'2G 연속골' 쿠티뉴, 코스타리카전 MOM 선정
작성 : 2018년 06월 22일(금) 23:12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2경기 연속골로 브라질의 승리를 견인한 필리페 쿠티뉴가 코스타리카전 최우수 선수(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브라질은 22일(한국시간) 오후 9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쿠티뉴와 네이마르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1차전 스위스전에서 멋진 중거리 슈팅을 터트린 쿠티뉴는 이날 역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브라질의 새로운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0-0 상황이 이어지며 첫 승이 멀어지던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린 것. 마르셀루의 크로스를 피르미누가 머리로 떨어뜨렸고, 제수스가 잡아낸 공을 쿠티뉴가 달려들며 마무리했다.

브라질은 경기 종료 직전 네이마르의 득점이 터지며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팀에 결승골을 안긴 쿠티뉴는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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