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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코스타리카]'에이스' 네이마르, 브라질 첫 승을 부탁해
작성 : 2018년 06월 22일(금) 18:36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승리가 필요한 순간, '에이스'는 제 몫을 다 할 수 있을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팀의 첫 승을 위해 코스타리카전에 출격한다.

브라질은 22일(한국시간) 오후 9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코스타리카와 대결한다.

브라질은 1차전 스위스와의 경기 1-1 무승부에 그쳤다.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전(vs 독일 1-7 패)과 3-4위전(vs 네덜란드 0-3 패)에 이은 월드컵 3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브라질답지 않은 기록과 함께 초반 레이스에서 뒤쳐졌다.

브라질은 발목 문제를 겪고 있는 네이마르가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는 올 시즌 후반기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며, 월드컵을 앞둔 친선전에서 복귀해 2경기 연속골로 실전 무대로 돌아온 상황.

그러나 지난 스위스전에서 피파울 10개를 당하며 팀 훈련에도 짧게 참가하는 등 네이마르의 몸상태가 온전치 못하다는 이야기가 나돌면서 브라질을 향한 걱정도 커진 바 있다.

문제는 네이마르의 상태이다. 네이마르는 발목 부상으로 2017-2018시즌 후반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스위스전에서는 상대의 집중 견제에 시달리며 다시 발목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결국 스위스전이 끝난 이후인 19일 팀 훈련에서는 단 15분만 참여하고 훈련장을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이에 대해 브라질의 아데노르 레오나르도 바치(티테) 감독은 "네이마르는 코스타리카전에 뛸 것"이라며 "네이마르는 3달 반 동안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과학적인 회복을 했고 이미 단계를 밟고 있다. 걱정할 필요 없다. (네이마르는) 코스타리카전에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네이마르의 이탈은 기우에 불과하다는 뜻을 전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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