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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티테 감독 "네이마르, 코스타리카전 출격 문제 없다"
작성 : 2018년 06월 22일(금) 15:51

네이마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삼바군단의 에이스' 네이마르(브라질)가 코스타리카전에 문제 없이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은 22일(한국시간) 오후 9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코스타리카와 격돌한다.

앞서 브라질은 스위스와의 1차전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만약 코스타리카전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vs 독일 1-7 패)과 3-4위전(vs 네덜란드 0-3 패)부터 이어지고 있는 월드컵 무승 행진을 끊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문제는 네이마르의 상태이다. 네이마르는 발목 부상으로 2017-2018시즌 후반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스위스전에서는 상대의 집중 견제에 시달리며 다시 발목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결국 스위스전이 끝난 이후인 19일 팀 훈련에서는 단 15분만 참여하고 훈련장을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이에 따라 네이마르가 코스타리카전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을지 우려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브라질의 아데노르 레오나르도 바치(티테) 감독은 "네이마르는 코스타리카전에 뛸 것"이라며 문제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티테 감독은 "네이마르는 3달 반 동안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과학적인 회복을 했고 이미 단계를 밟고 있다. 걱정할 필요 없다. (네이마르는) 코스타리카전에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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