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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웃 3구 삼진' 오승환, 1이닝 3K 퍼펙트…ERA 3.24
작성 : 2018년 06월 22일(금) 14:12

오승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오승환(토론토 블루제이스)이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을 3탈삼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3.24로 끌어 내렸다.

이날 오승환은 5-8로 뒤진 8회말 팀의 여섯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마이클 에르모실로를 상대한 오승환은 공 5개 만에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기세를 탄 오승환은 후속 타자 이안 킨슬러를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로 꼽히는 마이크 트라웃을 3구 삼진 처리하며 가볍게 임무를 마쳤다.

한편 토론토는 에인절스 5-8로 졌다. 토론토는 34승40패를, 에인절스는 40승35패를 기록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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