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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프리뷰]메시 막은 '빙벽' 아이슬란드, 나이지리아전에서 월드컵 첫 승 도전
작성 : 2018년 06월 22일(금) 13:24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막아내며 이변을 연출해낸 아이슬란드가 나이지리아전에서 월드컵 첫 승에 도전한다.

아이슬란드는 23일 0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나이지리아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을 벌인다.

도봉구(약 34만명)보다 적은 인구의 소국 아이슬란드(약 33만명)는 촘촘한 수비벽으로 '빙벽'을 구축하며 메시의 아르헨티나와 치른 사상 첫 월드컵 경기에서 1-1 무승부라는 놀랄만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감독인 헤이미르 할그림손은 치과의사, 메시의 페널티킥을 막아낸 골키퍼 하네스 할도르손은 영화감독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등 아이슬란드 선수들은 투잡을 뛰며 값진 성과를 얻어냈다. 이로 인해 전 세계 축구팬들이 아이슬란드의 다음 행보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 아이슬란드는 조직적인 수비와 역습으로 나이지리아를 잡고 첫 승과 함께 16강 진출을 노린다.

아이슬란드의 다음 상대는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는 크로아티아전에서 0-2로 패하며 아직 벌어들인 승점이 없다. 나이지리아는 패배라는 결과보다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인해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

나이지리아는 핵심 존 오비 미켈을 중심으로 한 알렉스 이워비, 빅터 모제스 등 2선 자원들이 부진을 털어내야 아이슬란드전에서 승점을 얻어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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