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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이슈]프랑스·크로아티아 16강 안착…페루 '탈락' 아르헨티나 '위기'
작성 : 2018년 06월 22일(금) 06:52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우승 후보' 프랑스와 '동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가 16강에 안착했다.

프랑스는 22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그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페루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2승(승점 6)으로 16강에 올랐다.

'신성' 킬리안 음바페의 활약이 돋보였다. 음바페는 전반 34분 올리비에 지루의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되자 이를 달려들며 가볍게 밀어 넣었다. 음바페는 이 골로 19세 183일의 나이로 월드컵 데뷔골을 터뜨리며 자국 프랑스의 월드컵 무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다시 세웠다.



D조에서는 크로아티아가 2연승을 달리며 16강행을 확정했다.

크로아티아는 22일 오전 3시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 위치한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조별예선 D조 2차전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크로아티아는 2연승을 달려 승점 6점을 기록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토너먼트 라운드에 진출했다.

크로아티아를 이끈 것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의 중원을 책임지는 루카 모드리치와 이반 라키티치 중원 듀오였다. 두 선수는 팀의 두 번째 골과 세 번째 골을 각각 터뜨리며 팀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두 선수는 골 뿐 만 아니라 경기 내내 아르헨티나의 미드필더들을 압도하며 크로아티아의 공수양면에서 알짜배기 활약을 펼쳤다.

한편 프랑스와 경쟁을 펼친 페루는 2전 전패로 일찌감치 짐을 쌌다. D조의 아르헨티나는 크로아티아전 패배로 1무1패(승점 1)가 돼 마지막 경기인 나이지리아전에 사활을 걸어야하는 입장이 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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