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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이슈]월드컵 D조, 크로아티아 '16강'-아르헨티나 '탈락 위기'
작성 : 2018년 06월 22일(금) 05:41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크로아티아가 2연승을 달리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르헨티나는 두 경기 연속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크로아티아는 22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 위치한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D조 2차전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와 맞붙어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2승(승점 6)으로 16강에 올랐다.아르헨티나는 1무1패(승점 1)로 토너먼트 라운드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크로아티아는 시종일관 주도권을 쥔 채로 경기를 펼치며 아르헨티나를 압도했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8분 상대의 실수로 인해 선취골을 뽑아낸 이후 루카 모드리치, 이반 라키티치가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크로아티아는 러시아, 우루과이, 프랑스에 이어 네 번째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크로아티아는 나이지리아, 아르헨티나로 이어지는 2연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토너먼트 라운드에 진출하기에 합당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인 끝에 벼랑 끝으로 몰렸다. 아르헨티나는 공격, 수비 양면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무기력한 패배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 마저 침묵하며 고개를 숙였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27일 펼쳐질 나이지리아와 마지막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하는 입장이 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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