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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 첫방] 언니들이랑 먹고 떠드니 벌써 1시간…내가 5번째 멤버
작성 : 2018년 06월 22일(금) 02:15

'밥블레스유' / 사진=올리브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밥블레스유’가 첫 방송부터 배와 마음을 모두 채웠다.

21일 밤 첫 방송된 올리브 새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에서는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모여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화정 집에서 회의차 만난 멤버들은 간단하게 먹자고 하면서도 소고기, 간장게장, 김치찌개, 등을 준비했다. 특이 이들은 말없이 밥을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들이 먹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이영자는 “일단 간단한 고민 사연들을 좀 받았으면 좋겠다. 먼저 친구랑 싸운 건 아닌데 애매해 그럴 때는 뭐 먹지?"라고 물었고 최화정은 "그럴 때는 라면이야. 김 가루 솔솔 뿌려 먹고 나면 친구한테 먼저 전화 온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풀린다”고 답했다.

이어 이들은 포스터 촬영에 나섰고, 네 사람은 각자의 매력을 뽐내며 성공적으로 촬영을 마쳤다. 이후 네 사람을 먹방을 펼치며 고민을 해결해줬다.

끝없이 음식을 먹으면서 네 사람이 친해진 계기부터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음식을 먹더니 “처음 먹는 맛이다. 다니엘 헤니를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처음 봤을 때 기분”이라고 독특한 맛 표현을 해 감탄을 자아냈다.

‘밥블레스유’는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실제로도 오랜 기간 우정을 쌓아온 사이인 만큼 첫 방송부터 남다른 ‘케미’로 시청자에게 끊임없이 웃음을 선사했다.

작위적인 연출과 흐름 없이 오로지 네 사람의 입담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편안한 분위기 그 자체였고, 이는 안방극장까지 전달돼 마치 시청자도 대화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줬다.

또 네 사람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사연을 듣고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됐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겪고 공감할 법한 사연들을 ‘아는 언니'처럼 들어주고 반응해주는 모습은 구체적인 해결책 없이도 마음을 편안하게 했다.

먹방 홍수 속에 첫 방송부터 차별화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밥블레스유’. 다음 주에는 또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벌써 기대된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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