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에릭센-예디낙 골' 덴마크-호주, 1-1로 맞선 채 전반 종료(3보)
작성 : 2018년 06월 21일(목) 21:47

예디낙 / 사진=FIFA SN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덴마크와 호주가 팽팽히 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덴마크와 호주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이날 덴마크는 파오네 시스토와 유수프 풀센, 니콜라 요르겐센을 전방에 내세웠다. 라세 쇼네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토마스 델라니가 중원에 자리했으며 옌스 라르센, 헨리크 달스고르, 시몬 키예르,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골문은 캐스퍼 슈마이켈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호주에서는 앤드류 나부트와 토니 크루스, 매튜 래키가 공격의 선봉에 섰다. 톰 로기치, 애런 무이, 마일 예디낙이 중원에 포진했으며 트렌트 세인스버리, 조슈아 리스던, 아지즈 베이치, 마크 밀리건이 포백으로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매튜 라이언이 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덴마크였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에릭센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발리 슈팅으로 호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워낙 슈팅이 빠르고 강력해 골키퍼도 손을 쓸 수 없었다.

다급해진 호주는 수비 라인을 올리며 동점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레키가 왼쪽 측면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크로스를 시도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패스와 크로스는 덴마크 수비에 의해 저지됐다. 오히려 덴마크가 긴패스를 활용한 역습으로 호주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하지만 호주는 세트피스에서 해법을 찾았다.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레키의 헤더 슈팅이 풀센의 손에 맞았다.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지만, 이후 VAR을 통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예디낙은 골키퍼를 속이며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예디낙의 2경기 연속 페널티킥 골을 기록했다.

결국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두 팀은 휴식을 취한 뒤 후반전에 돌입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