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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흥철, 한국오픈 첫날 6언더파 단독 선두
작성 : 2018년 06월 21일(목) 18:32

주흥철 / 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주흥철이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주흥철은 21일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린 주흥철은 오승택(5언더파 66타)을 1타 차이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지난 2014년 1승, 2016년 2승을 달성했던 주흥철은 2년 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주흥철은 "드라이버샷과 아이언샷, 퍼트 3박자가 모두 잘 맞은 하루였다. 오랜만에 골프를 재밌게 쳤다. 즐거웠다"면서 "시작이 좋은 만큼 마무리도 원하는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짝수해에만 세 차례 우승을 차지한 주흥철은 2018년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기회를 잡았다. 주흥철은 "올해도 짝수해인만큼 우승을 해야 한다"고 웃은 뒤 "지난 시즌 우승을 하지 못해 우승에 대한 간절함도 크고 절박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주흥철은 마지막으로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남은 라운드에서 코스 전략을 잘 세워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오승택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오승택은 "아마추어 자격으로 4년 연속 한국오픈에 출전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자신감 있게 플레이해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국가대표 선발전에 있어 중요한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승택과 이근호, 최호성, 케빈 나는 각각 4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경태, 박상현, 황인춘 등이 3언더파 68타로 그 뒤를 이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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