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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안타로 34경기 연속 출루 행진…텍사스 5연승(종합)
작성 : 2018년 06월 21일(목) 12:09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3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 2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3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다만 시즌 타율은 0.277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이날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캔자스시티 우완 선발투수 제이크 유니스를 상대한 추신수는 우전 안타를 터뜨리며 1루를 밟았다. 34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한 순간이었다.

추신수는 이후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엘비스 앤드러스의 진루타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노마 마자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다만 이후의 활약은 아쉬웠다. 추신수는 3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5회초 세 번째 타석과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9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수 땅볼에 그치며 멀티히트 달성에 실패했다.

한편 텍사스는 캔자스시티를 3-2로 제압했다. 5연승을 질주한 텍사스는 32승44패를 기록했다. 9연패에 빠진 캔자스시티는 22승52패가 됐다.

텍사스 선발투수 오스틴 비번스-덕스는 6.2이닝 5피안타 1볼넷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루그네드 오도어가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맹활약했다.

반면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유니스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4볼넷 3실점 호투에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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