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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김다미 "1500:1 뚫고 주연 발탁, 행운이었다"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18년 06월 21일(목) 10:50

'마녀' 김다미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마녀' 김다미가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21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영화 '마녀'(감독 박훈정·제작 영화사 금월) 개봉을 앞둔 김다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의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으로, 영화 '신세계' '대호' '브이아이피'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다. 김다미는 자윤 역을 맡아 데뷔와 동시에 첫 상업 영화 주연을 맡았다.

이날 김다미는 개봉을 앞둔 소감을 묻자 "그저께 영화를 처음 봤다. 화면에 나오는 내 모습들을 봤는데도 아직 실감이 안 난다"며 "영화를 제대로 보지를 못했다. 전체적으로 내가 어떻게 연기를 했는지를 봤는데 계속 아쉬운 부분들만 생각하면서 보느라 제대로 보지 못한 것 같다"고 얘기했다.

김다미는 올해 데뷔한 충무로 신예다. 그는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마녀' 주인공 자리를 꿰차 '제2의 김고은', '제2의 김태리' 등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묻자 김다미는 "오디션 당시에 경쟁률이 높다는 것은 대충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는 그 정도인지 몰랐다. 나중에 합격하고 나서 경쟁률이 1500 대 1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놀라기도 하고 행운이었구나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며 "'제2의 김고은, 김태리'라는 수식어는 영화를 찍기 전에 듣지 못했는데 지금 그렇게 말씀해주시니까 신기하고 감사하기도 하다. 그런데 나에게는 과분한 것 같다. 그냥 그분들처럼 나도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저 열심히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녀'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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