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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토크]이란 케이로스 감독, "이란은 여전히 생존해 있고, 꿈을 꾸고 있다"
작성 : 2018년 06월 21일(목) 06:32

이란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 / 사진= 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우리는 여전히 생존해있고, 여전히 꿈을 꾸고 있다."

이란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16강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란은 21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 위치한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B조 2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후반 9분 다에고 코스타에게 통한의 실점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그러나 이날 패배에도 불구하고 이란은 1승 1패 승점 3점으로 최종전 포르투갈전을 통해 16강 진출의 가능성을 남겨뒀다.

케이로스 감독은 경기 후 "우리가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더 좋은 결과를 얻어냈어야 했다. 스페인의 플레이가 세련되고 뛰어났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우리가 경기를 풀어간 방식이 더 가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란의 플레이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이에로 감독과 스페인에게 축하를 전한다. 우리는 이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것"이라며 스페인의 승리를 축하하는 한편 더 발전하는 팀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16강 진출에 대해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을 전했다. "테니스를 예로 든다면 우리는 오늘 하나의 매치포인트를 얻었다. 다른 하나는 포르투갈전에서 얻을 것이다. 모든 것은 열려 있다. 우리는 여전히 생존해있고, 여전히 꿈을 꾸고 있다"라며 포르투갈전에서 16강 진출을 노려보겠다고 다짐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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