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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이슈]'개최국' 러시아·'남미 강호' 우루과이, 16강 진출 확정
작성 : 2018년 06월 21일(목) 01:40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개최국 러시아, 남미 전통의 강자 우루과이가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우루과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A조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우루과이는 2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승리로 A조에서는 16강 진출팀 2팀이 모두 정해졌다. 이미 2연승을 거두며 이변을 연출한 러시아,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를 잡아내며 2승을 챙긴 우루과이가 그 주인공이 됐다.

당초 A조에서는 우루과이와 이집트의 16강 진출이 유력하게 점쳐졌다. 그러나 이집트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부상으로 인해 첫 경기 우루과이전에 결장했고, 우루과이는 이집트의 자책골로 행운의 승리를 챙겼다.

위기의 이집트는 살라를 2차전 러시아전에 긴급 투입했으나,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5-0으로 잡고 기세가 오른 러시아를 제어하지 못하며 2패를 안았다.

우루과이는 1패를 안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지는 못했으나 승리를 챙겨내며 2승으로 러시아와 함께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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