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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핫플레이어]'센추리클럽 자축포' 수아레스, 사우디전은 '기록의 날'
작성 : 2018년 06월 21일(목) 01:22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센추리 클럽 가입 축포와 함께 팀을 16강으로 이끌었다. 수아레스는 우루과이 역대 월드컵 최다득점 2위, 우루과이 선수 최초의 월드컵 3개 대회 득점 기록도 세우며 두 배의 기쁨을 맛봤다.

우루과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A조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수아레스는 자신의 득점으로 팀을 16강으로 인도하는 동시에 각종 기록들을 세우며 센추리클럽 가입을 자축했다.

우루과이는 최전방 공격진으로 카바니와 수아레스 투톱 카드를 꺼냈다. 이어 마티아스 베시노,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 로드리고 벤탄쿠르, 카를로스 산체스, 마틴 카세레스, 기예르모 바렐라, 디에고 고딘, 호세 히메네스, 페르난도 무슬레라 골키퍼가 포진했다.

사우디는 파드 알 무알라드, 살렘 알 다우사리, 타이시르 알 자심, 압둘라흐 아티프, 하탄 바흐비로, 살만 알 파라즈, 야시르 알 샤흐라니, 모하메드 알부라크, 알리 알 벨라이히, 오사마 하우사위, 모함마드 알오와이스 골키퍼가 선발로 나섰다.

이날 경기 선발 출전으로 인해 A매치 100경기를 달성한 수아레스는 전반 23분 선제골로 자신의 센추리 클럽 가입을 자축했다.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골키퍼가 공을 처리하지 못했고, 골문 앞의 수아레스가 왼발로 이를 가볍게 밀어 넣으며 득점을 터트렸다. 우루과이는 수아레스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수아레스는 이 골로 자신의 A매치 100번째 경기를 자축하는 동시에 월드컵 6호골로 우루과이 월드컵 역대 최다골 순위 2위(1위 오스카 미구에스-8골, 2위 디에고 포를란-6골)에 올랐다. 여기에 우루과이 선수로는 최초로 월드컵 3개 대회에서 득점을 터트린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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