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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리뷰]'호날두 4호골' 포르투갈, 모로코에 1-0 승리…조 1위 등극(종합)
작성 : 2018년 06월 20일(수) 22:23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대회 4번째 골을 터뜨린 가운데 포르투갈이 조 1위로 올라섰다.

포르투갈은 20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B조 2차전 경기에서 모로코와 맞대결을 펼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1승1무(승점 4)로 조 1위를 마크했다. 모로코는 2패(승점 0)로 남은 경기와 관계 없이 탈락이 확정됐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중심으로 곤살루 게디스, 윌리암 카르발류,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마리우, 주앙 무티뉴, 세드릭 소아레스, 주제 폰테, 라파엘 게레이로, 후이 파트리시우 골키퍼가 나섰다.

모로코는 칼리드 부타이브를 시작으로 노르딘 암라바트, 음바르크 부소파, 유네스 벨란다, 카림 엘 아마디, 나빌 디라르, 메흐디 베나티아, 마누엘 다 코스타, 아크라프 하키미 그리고 무니르 엘 카주이 골키퍼가 출전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이른 시간 선취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포르투갈은 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날카롭게 파고든 호날두가 다이빙 헤더 슈팅으로 모로코의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는 이 골로 이번 대회 4호골 고지에 오르며 대회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실점 이후 라인을 올리며 공격적으로 나선 모로코의 기세에 밀리기 시작했다.

모로코는 지예흐, 암라바트, 벨란다 등 빠른 공격수들을 앞세워 계속해서 포르투갈의 골문을 두드렸다. 모로코는 전반 12분 베나티아의 날카로운 헤더가 나왔고, 전반 23분에는 지예흐가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포르투갈도 반격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39분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게데스가 골키퍼 일대일 상황을 맞았으나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에도 모로코의 공세는 계속됐다. 모로코는 후반 10분 암라바트의 패스를 받은 벨란다가 정확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파트리시우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2분 뒤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벨란다가 날카롭게 슈팅을 날렸으나 파트리시우의 슈퍼세이브 앞에 고개를 숙였다.

결국 포르투갈은 수비진의 육탄방어에 힘입어 경기를 승리로 매조지했다.

경기는 포르투갈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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