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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호날두, 포르투갈 모로코 경기에서도 득점포 가동할까
작성 : 2018년 06월 20일(수) 18:49

사진=포르투갈 축구협회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모로코와 경기에서도 득점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까.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20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모로코와 격돌한다.

호날두는 지난 스페인과의 1차전에서 팀의 '영웅'이 됐다. 호날두는 전반 초반 페널티킥 득점을 시작으로 후반 막판 프리킥 골까지 총 3골, 즉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스페인의 골문을 폭격했다. 호날두의 해트트릭에 힘입은 포르투갈은 스페인을 상대로 값진 3-3 무승부를 거뒀다.

호날두는 이날 터뜨린 해트트릭으로 인해 현재 득점랭킹 1위에 올라있다. 데니스 체리셰프(러시아)가 이집트와 경기에서 한 골을 추가하며 호날두와 동률을 이뤘지만, 체리셰프는 2경기 3골, 호날두는 1경기 3골이라 다소 차이가 있다.

이제 호날두는 모로코의 골문을 정조준한다. 모로코는 지난 1차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파상공세를 펼쳤음에도 후반 통한의 자책골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모로코는 공격일변도 전술을 구사하며 상대 골문을 두드렸지만, 오히려 날카로운 이란의 역습에 가슴 철렁한 위기상황을 몇 차례 맞이했다.

호날두의 공격력이라면 모로코의 수비진을 뚫어낼 가능성이 높다. 호날두가 스페인전에 이어 모로코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본격적으로 득점 단독 선두를 향해 치고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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