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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족'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티저예고편 최초 공개
작성 : 2018년 06월 20일(수) 17:41

'어느 가족' 티저예고편 / 사진=티캐스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영화 '어느 가족'이 베일을 벗었다.

'어느 가족'(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측은 20일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7월 26일 개봉하는 '어느 가족'은 할머니의 연금과 훔친 물건으로 살아가는 가족이 우연히 길에서 떨고 있는 다섯 살 소녀를 데려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보통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8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이다.

예고편에는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아무도 모른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 그동안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표 가족 영화들의 작품명이 담겨 감성을 고조시킨다.

이어 쇼타(죠 카이리)를 향해 다섯 살 소녀 유리(사사키 미유)가 "오빠"라고 부르며 밝은 감성을 드러낸다. 여행을 떠나며 즐거워하는 유리와 소타의 해맑은 표정이 청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아이에게 도둑질시키고 양심의 가책은 없었나요?"라는 대사와 함께 쇼타와 유리는 손가락으로 자신들만의 신호를 만들며 물건을 훔치는 장면이 등장한다. 아버지 칸지(릴리 프랭키)는 "그것 말고는 가르칠 게 없었다"고 항변해 가족들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한편 '어느 가족'에는 일본 배우 릴리 프랭키와 키키 키린 안도 사쿠라는 물론, 아역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담겼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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