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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모로코]호날두, 득점 단독 선두+팀 승리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작성 : 2018년 06월 20일(수) 14:51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데니스 체리셰프(러시아)가 따라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다시 차이를 벌릴 수 있을까?

호날두가 모로코를 상대로 골 사냥에 도전한다.

포르투갈은 20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모로코와 격돌한다.

앞서 스페인과의 1차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던 포르투갈은 모로코를 상대로 이번 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포르투갈 공격의 선봉에는 호날두가 선다.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호날두는 지난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포르투갈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호날두는 이 기세를 모로코전까지 이어간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반부터 치열한 득점왕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15일 체리셰프가 사우디아라바이아와의 개막전에서 2골을 넣고 득점 선두로 올라서자, 호날두가 곧바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빼앗았다.

디에구 코스타(스페인), 로멜루 루카쿠(벨기에), 해리 케인(잉글랜드)도 첫 경기부터 멀티포를 터뜨리며 득점왕 경쟁에 가세한 가운데, 체리셰프가 20일 이집트를 상대로 1골을 추가하며 호날두를 따라잡았다.

이제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은 다시 호날두를 향하고 있다. 호날두가 모로코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면 다시 러시아 월드컵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서게 된다.

호날두가 2경기 연속 골 소식과 함께 포르투갈의 승전보를 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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