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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타' 추신수, 33경기 연속 출루 행진…타율 0.278(종합)
작성 : 2018년 06월 20일(수) 12:02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3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8로 떨어졌다. 하지만 1안타를 추가하며 3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제이슨 하멜을 상대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2회초 1사 2,3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등장했지만 체크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침묵하던 추신수는 6회초 1사 이후 맞이한 네 번째 타석에서 하멜을 상대로 안타를 터뜨리며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이후 8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한편 텍사스는 캔자스시티에 4-1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텍사스는 31승44패를 기록했다. 반면 8연패에 빠진 캔자스시티는 22승51패에 그쳤다.

텍사스 선발투수 콜 해멀스는 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3볼넷 1실점(비자책)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와 노마 마자라는 각각 3안타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하멜은 5.2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로셀 에레라가 2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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