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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트리플A서 2루타 2방+2볼넷으로 '4출루' 활약
작성 : 2018년 06월 20일(수) 11:42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가 트리플A에서 4출루 활약을 펼쳤다.

탬파베이 산하 더램 불스 소속인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캔터키주 루이스빌 루이스빌슬러거필드에서 열린 루이스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더램에 합류한 이후 5경기에서 타율 0.300을 기록했다.

이날 최지만은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냈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5회초 2사 이후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선구안을 과시한 최지만은 이후 타격 실력까지 뽐냈다. 8회초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에 등장해 좌익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2루타로 출루한 뒤, 득점까지 성공했다. 이어 9회초 다섯 번째 타석에서도 다시 한 번 2루타를 터뜨리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한편 더램은 루이스빌에 8-4로 승리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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