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게임업체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이 23일 "모바일게임 '회색도시2 for Kakao'를 올 4분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색도시2'는 전작 '회색도시 for Kakao'(이하 회색도시)의 이전 이야기를 그린 프리퀄 형식으로 구성됐다. 기존 인물들과 새로운 인물들의 어우러짐 속에 게이머는 아찔한 반전을 경험하게 된다.
이 게임은 규모 면에서는 '회색도시'의 2배에 달할 정도로 방대하게 구성됐으며 메인 스토리 외에도 세계관을 뒷받침하는 이야기들이 부가적으로 제공된다.
유저들의 귀를 즐겁게 하는 성우진은 더욱 강화됐다. 국내 유명 성우진이 캐스팅돼 모든 대사에 대한 풀 더빙을 지원한다.
또 '회색도시2'는 게이머들에게 스토리 작가가 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자가 직접 시나리오를 만들고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바로 그것. 이는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될 수도 있다.
네시삼십삼분 소태환 대표는 "'회색도시2'는 원화가의 노고가 묻어나는 작품을 감상하는 기분으로 길게 즐기는 스마트 드라마게임"이라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작인 '회색도시'는 비주류인 미스터리 어드벤처 장르임에도 총 2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출시 직후 검색 포털 실시간 검색어 2위에 올랐으며 누적 플레이 수 2500만 판을 돌파했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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