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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스페셜]'3골' 체리셰프, 호날두와 월드컵 득점 공동선두
작성 : 2018년 06월 20일(수) 05:19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러시아의 데니스 체리셰프가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3골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포르투갈)와 함께 2018 러시아 월드컵 득점 공동 선두 자리에 올랐다.

러시아는 20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측면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선 체리셰프는 1차전 사우디아라비아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러시아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1차전에서 2골을 터트렸던 체리셰프는 쾌조의 컨디션으로 이집트전에 나섰다. 골로빈, 사메도프와 함께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주도한 체리셰프는 1-0으로 앞서가던 후반 14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팀에 승기를 안겼다.

1-0으로 앞서던 후반 14분 오른쪽 측면 수비수 마리오 페르난데스가 오른쪽을 침투한 후 사메도프의 패스를 받아 컷백을 시도했다. 체리셰프는 이 틈에 빈 곳으로 침투했고,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오른발로 정확히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1차전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체리셰프는 이 골로 대회 3호골을 기록했다.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으로 3골을 넣은 호날두와 동률을 기록한 체리셰프는 월드컵 득점랭킹 꼭대기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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