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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이집트]'2경기 연속골' 체리셰프, 이집트전 MOM 선정
작성 : 2018년 06월 20일(수) 05:05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러시아의 2연승을 이끈 데니스 체리셰프가 이집트전 최우수선수(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러시아는 20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측면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선 체리셰프는 1차전 사우디아라비아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러시아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러시아는 아르템 주바를 원톱에 놓고 알렉산드르 사메도프, 알렉산드르 골로빈, 데니스 체리셰프를 2선에 배치해 공격을 지원했다.

1차전에서 2골을 터트렸던 체리셰프는 쾌조의 컨디션으로 이집트전에 나섰다. 골로빈, 사메도프와 함께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에 나선 체리셰프는 1-0으로 앞서가던 후반 14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팀에 승기를 안겼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 마리오 페르난데스가 오른쪽을 침투한 후 사메도프의 패스를 받아 컷백을 시도했다. 체리셰프는 이 틈에 빈 곳으로 침투했고,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오른발로 정확히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 출신으로 각광받았던 체리셰프는 올 시즌 비야레알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때문에 1차전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도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했다. 그러나 알란 자고예프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은 체리셰프는 2경기 연속골로 러시아의 2연승을 이끌며 팀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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