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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토크]세네갈 시세 감독, "아프리카를 대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작성 : 2018년 06월 20일(수) 02:54

세네갈 알리우 시세 감독 / 사진= 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아프리카를 대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세네갈 알리우 시세 감독이 아프리카 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승리로 아프리카 대륙을 대표하게 됐다는 점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세네갈은 20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옷크리티예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예선 1차전 경기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 음바에 니앙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거뒀다.

폴란드는 이날 90분 내내 견고하고 냉철한 플레이로 FIFA랭킹 8위 폴란드를 잡아내는 이변을 연출해냈다.

세네갈 시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술적으로, 감정적으로 경기를 잘 제어해냈다. 이번 승리는 가능한 최고의 방법으로 이번 월드컵을 시작하게 됐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라며 첫 승에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모든 아프리카가 우리를 응원하고 있다. 각지에서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아프리카를 대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라며 아프리카 대륙의 첫 승에 대해서도 자랑스럽다는 뜻을 전했다.

세네갈은 앞서 콜롬비아를 잡아낸 일본을 상대로 H조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시세 감독은 "일본과의 경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준비를 철저히 해 승리를 따내겠다고 밝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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