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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토크]'패장' 콜롬비아 감독 "한 명의 차이는 매우 크다"
작성 : 2018년 06월 19일(화) 23:34

호세 페케르만 콜롬비아 감독 /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호세 페케르만 콜롬비아 감독이 카를로스 산체스의 퇴장이 경기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콜롬비아는 19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예선 1차전 경기에서 일본과 맞붙어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콜롬비아는 예기치 못한 일격을 맞으며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날 콜롬비아는 전반 3분 만에 수적 열세에 놓이며 어려운 경기를 풀어갔다. 산체스는 카가와 신지의 슈팅을 고의적으로 손을 뻗어 막아 주심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았다. 콜롬비아는 페널티킥까지 내줘 시작부터 리드를 허용한 채 경기를 진행했다.

페케르만 감독은 "선수를 너무 이른 시간에 잃은 채로 경기를 하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라며 "한 명의 차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콜롬비아는 전반 막판 후안 퀸테로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후반 들어 체력이 고갈된 모습을 보인 끝에 후반 28분 오사코 유야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페케르만 감독은 "우리는 후반전에 경기력을 회복했다. 하지만 일본은 교체 선수가 있었고, 다시 볼 소유권을 회복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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