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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메스 로드리게스 제외' 콜롬비아 상대로 첫 승 챙길까
작성 : 2018년 06월 19일(화) 20:33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가 빠진 콜롬비아를 상대로 일전을 치른다.

일본은 19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예선 1차전 경기에서 콜롬비아와 맞붙는다.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처음으로 치르는 경기인 만큼 양 팀 모두가 승리를 위해 사활을 걸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를 앞두고 콜롬비아는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앞서 다수의 해외 언론은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근육쪽에 문제가 생겨 앞선 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결국 그는 라인업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일본 입장에서는 호재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남미지역 최종예선 13경기에 나서 6골 4도움을 올리며 팀 내 득점 순위 1위를 기록했음은 물론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양산하며 콜롬비아의 러시아행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하메스의 결장으로 일본은 한 시름 덜 수 있게 됐다.

한편 일본은 역대 콜롬비아와 세 차례 맞붙어 1무2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1-4로 대패하며 체면을 구긴 바 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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