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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전 앞둔 일본 감독 "몇몇 선수들, 오사카 지진으로 심적 동요"
작성 : 2018년 06월 19일(화) 18:49

니시노 아키라 감독 /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니시노 아키라(일본) 감독이 자국 대표팀 선수들의 심적인 타격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일본은 19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예선 1차전 경기에서 콜롬비아와 맞붙는다.

니시노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최근 오사카에 일어난 지진에 대해 선수들이 걱정하고 있다며 그들의 심적인 부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18일 오전 7시 58분 일본 오사카에서 규모 6.1, 최대 진도 '6약'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5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는 370여명, 건물 파손은 470여채인 것으로 알려졌다.

니시노 감독은 "(오사카 지진으로 인해)선수들의 정신과 마음의 상태가 걱정된다"면서 "가족이 오사카에 살고있는 선수들이 몇몇 있다. 이들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은 콜롬비아와 역대 세 차례 경기를 가진 바 있다. 일본은 첫 대결이었던 지난 2003년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콜롬비아에 0-1로 무릎을 꿇었고, 2007년 기린컵에서는 0-0으로 비겼다. 가장 최근인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1-4로 대패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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