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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축구 전문가 폴 머슨이 콜롬비아가 일본을 상대로 낙승할 것이라는 견해를 내놨다.

콜롬비아와 일본은 19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예선 1차전 경기에서 맞붙는다.

지난 1985년부터 1997년까지 아스널에서 활약한 유명선수이며, 현재는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의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폴 머슨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콜롬비아가 일본을 상대로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머슨은 "콜롬비아는 괜찮은 팀이다. 콜롬비아는 일본을 이길 만큼 수준 높은 팀"이라며 "콜롬비아는 남미지역 최종예선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많은 게임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그들이 2-0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콜롬비아와 일본은 역대 총 세 차례 경기를 가졌다. 두 팀은 지난 2003년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처음 만났고, 콜롬비아가 1-0으로 이겼다. 지난 2007년 기린컵에서는 0-0으로 무승부를 거뒀고, 가장 최근인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대결에서는 콜롬비아가 4-1로 대승을 거둔 바 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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