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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희 "이보영♥지성 부부 보면서 눈물, 결혼 생각 바뀌었다"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18년 06월 19일(화) 14:28

고성희 / 사진=사람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슈츠' 배우 고성희 선배 이보영 지성 부부를 보며 결혼관이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배우 고성희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스포츠투데이 편집국을 찾아 KBS2 수목드라마 '슈츠'(극본 김정민·연출 김진우)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고성희는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분노의 윤리학'에서 강렬한 연기를 펼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고성희는 드라마 '미스코리아', '야경꾼 일지', '스파이', '마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히 연기 내공을 길렀다. 특히 고성희는 지난 14일 종영한 '슈츠'에서 법무법인 강&함의 법률보조 사무 주임 김지나 역을 맡아 일도 사랑도 화끈하게 해내며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동경을 불러 일으켰다.

그렇다면 배우 고성희는 일과 사랑 두 가지를 모두 잘하는 사람일까. 그는 “솔직히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 이후 2년 정도 쉬면서 일에 대한 갈증이 컸다. 그래서 드라마 ‘당신의 잠든 사이에’를 시작으로 1년 반 동안 쉬지 않고 일하고 있다. 물론 육체적으로 힘들지만 아직도 계속 달리고 싶다. 또 일이 제 삶의 낙이 되다 보니깐 연애에 대한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지성 이보영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이어 ”그런데 최근에 드라마 ‘마더’를 찍고 (이)보영 언니를 보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면서 “지성 선배님이 ‘마더’ 촬영 초반과 막판에 딸과 함께 현장에 놀러왔다. 그 모습을 보니깐 ‘결혼은 저렇게 아름답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이 날 정도였다. 그 모습을 보면서 결혼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고성희는 “개인적으로 결혼을 되게 잘하고 싶다. 좋은 가정을 이루는 것도 한 사람으로서의 꿈이다. 하지만 결혼을 ‘언제 하고 싶다’ 혹은 ‘언제까지 해야겠다’는 명확한 기준을 두고 있지는 않다. 빠르고 늦고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다만 확신이 드는 사람이면 그 시점이 언제라도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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