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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카가와 앞세운 일본, 하메스의 콜롬비아와 '빅뱅'
작성 : 2018년 06월 19일(화) 13:56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일본이 콜롬비아와 2018 러시아월드컵 첫 경기를 펼친다.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친선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린 카가와 신지와 세계적인 플레이메이커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맞대결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일본과 콜롬비아는 19일(한국시간) 오후 9시 러시아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격돌한다.

일본은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치른 친선경기에서 부진에 빠졌고, 감독교체라는 승부수를 통해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니시노 아키라 감독은 부임 후 가나와 스위스에게 무기력하게 패하며 걱정을 더했다.

그러나 일본은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인 파라과이전에서 4-2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바꾸고 본선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파라과이전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1골 2도움을 터트리며 오랜만에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카가와의 활약이 돋보였다. 카가와는 파라과이전에서의 상승세를 앞세워 콜롬비아전에서도 상대 골문을 정조준한다.

일본과 맞붙는 콜롬비아는 세계적인 공격형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 나간다. 로드리게스는 4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서 콜롬비아를 8강으로 이끌며 월드컵 골든부트(득점왕)까지 차지한 바 있다.

콜롬비아는 4년 전에도 일본과 같은 조에 속했다. 로드리게스는 이날 팀의 마지막 쐐기골을 득점하는 등 일본전에서 좋은 추억도 가지고 있다. 로드리게스가 4년 전의 득점 기억과 함께 일본의 골문을 노린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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