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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세대' 세네갈, 폴란드 상대로 '4전 전패' 아프리카 자존심 세울까
작성 : 2018년 06월 19일(화) 11:07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테랑가의 사자' 세네갈이 아프리카 대륙의 자존심을 걸고 폴란드전을 준비한다.

세네갈은 20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예선 1차전 폴란드와 경기를 치른다.

아프리카 대륙은 현재까지 월드컵 본선 경기를 치른 모든 팀이 전패를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집트(우루과이 0-1 패), 모로코(이란 0-1 패), 나이지리아(크로아티아 0-2 패), 튀니지(잉글랜드 1-2 패)가 차례로 도전장을 던졌으나 모두 아쉬운 석패를 당했다.

세네갈은 구겨진 아프리카의 체면을 세우기 위해 나선다. 세네갈은 사디오 마네(리버풀),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 셰이크 쿠야테(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등 해외 유수의 명문 클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포진한 '황금세대'로 대표팀을 꾸리고 있다.

폴란드도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폴란드에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최종예선에서 총 10경기 16골을 뽑아내며 유럽예선 역대 최다골 기록을 세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있다.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세네갈이 아프리카 소속으로 이번 월드컵 첫 승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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