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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무너뜨린 '벨기에 엔진' 데 브라위너, 비매너 태클로 논란
작성 : 2018년 06월 19일(화) 11:05

케빈 데 브라위너(우) / 사진= 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벨기에가 파나마를 잡아내고 산뜻한 월드컵 여정을 시작했다. 그러나 팀의 핵심 케빈 데 브라위너가 경기 막판 발을 높이 들어 상대 선수의 복부를 차며 논란을 일으켰다.

벨기에는 19일(한국시간) 오전 0시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파나마를 3-0으로 제압했다.

1승을 선취한 벨기에는 조별리그 통과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데 브라위너는 1-0으로 앞서던 후반 23분 로멜루 루카쿠에게 크로스를 연결해 추가골을 도우는 등 활약했다.

좋은 모습을 보였던 데 브라위너는 후반 43분 경고를 받았다. 상대 수비수와 공을 놓고 부딪히려는 찰나, 발을 들어 상대 선수의 복부를 민 것. 심판은 그에게 지체 없이 노란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는 월드컵 본선 전 열린 벨기에 자체 훈련에서도 팀 동료 아드낭 야누자이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한 후 사과 없이 돌아서는 모습을 보이며 논란을 일으켰다. 데 브라위너는 좋은 플레이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동료와 상대팀을 가리지 않고 거친 플레이를 펼치며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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