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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교체·오카자키 이탈' 일본, 콜롬비아전 승점 3점 얻을까
작성 : 2018년 06월 19일(화) 10:59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월드컵 전 감독 교체라는 강수에 이어 베테랑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의 부상 이탈까지, 어려움에 처한 일본이 콜롬비아전에서 승점 3점을 얻어낼 수 있을까.

일본과 콜롬비아는 19일(한국시간) 오후 9시 러시아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격돌한다.

일본은 월드컵을 앞에 두고 본선행을 이끌었던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을 경질하고 니시노 아키라 감독을 새로 앉혔다. 4년만에 오는 가장 큰 대회를 앞두고 내린 전격 결정. 부진한 경기력에 대한 극약처방이지만 효과는 아직 미지수다.

여기에 베테랑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도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며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방 압박에 능한 오카자키의 부상은 공격진에 전통적인 약점을 안고 있는 일본에는 치명타다. 니시노 감독이 오카자키의 빈 자리를 어떻게 메울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본은 4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콜롬비아와 한 조에 편성된 바 있다. 당시 일본은 콜롬비아에 1-4로 패했다. 당시 월드컵을 통해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세계적인 스타가 됐고, 일본은 아쉽게 고개를 숙여야 했다. 일본이 콜롬비아전에서 4년 전의 복수와 함께 승점 3점을 얻어낼 수 있을까.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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