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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스페셜] 월드컵 역대 미녀★ 무속인 된 똥습녀부터 유승옥까지 올해는?
작성 : 2018년 06월 19일(화) 10:29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 스웨덴의 경기 당시 나타난 월드컵 미녀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1차전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경기가 18일 열렸다. 게임은 1대0으로 아쉽게 끝났지만 올해에도 한 미녀가 네티즌의 시선을 모았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도발적인 의상으로 눈길을 끈 여인이 나타난 것. 태극기를 양손에 들고 과감한 붉은 상의를 입은 그는 현재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역대 최고의 월드컵 미녀 스타로 단연 미나가 꼽힌다. '1대 월드컵 스타'에 등극한 미나는 지난 2002년 한국이 처음으로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뤘던 당시 육감적인 몸매로 광화문에 등장해 남심을 흔들었다. 이미 백댄서로 활동 중이었던 그는 월드컵에서 받은 인기를 바탕으로 30대 초반의 나이에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가수로 데뷔한 후 '키스 키스', '전화받아', '버터플라이'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또한 중국으로 진출해 큰 인기를 얻으며 1세대 한류스타에 등극했다.

미나 성공 이후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수많은 미녀 스타들이 탄생됐다. '엘프녀'로 불린 한장희도 거리에서 찍힌 사진이 유명해지면서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관심이 부담스럽다며 그는 1년 동안 유학길에 올랐다. 하지만 한국에 돌아온 그는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가수로 데뷔했다.

한장희 /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이 외에도 레이싱 모델 김하율(본명 김소영)이 '상암동 응원녀'로 불리며 인기를 얻었다. 그는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에콰도르의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응원 중인 모습이 언론사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임지영 / 사진=Y-STAR 방송화면 캡처



이 외에 임지영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과도한 노출로 '똥습녀'라고 불리며 화제가 됐다. 그는 월드컵 때 바지 엉덩이 부분을 자르고 비닐 소재의 투명한 것으로 싸서 거리를 활보했는데 엉덩이에 습기가 찼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임지영은 이후 성인 영화에 출연하다 지난 2011년 무속인으로 활동 중인 근황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유승옥 / 사진=CJ 제공



스포테이너 유승옥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거리 응원전에 참가했다 많은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 그는 지난 2014년 6월 27일 새벽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벨기에 경기 거리 응원전에 참가했다.그는 유승옥은 이른 시간에도 핫팬츠와 복근을 드러내는 배꼽티를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사람들의 관심과 열기가 모이는 월드컵 때마다 매번 '화제의 미녀'가 배출되고 있다. 축제 분위기에 과감한 노출 패션을 한 여자들에게 시선이 모이기 마련. 지나친 노출에 눈살을 찌푸리는 사람도 있다. 일각에서는 스포츠 행사를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노이즈 마케팅이든 그렇지 않든간에 월드컵 때마다 등장하는 미녀들이 축제에 이야깃거리를 더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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