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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제외 전패' 아시아, 콜롬비아전 나서는 일본 성적에 관심
작성 : 2018년 06월 19일(화) 09:54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일본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른다. 이란을 제외한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호주가 모두 패한 아시아 대륙 팀 중 마지막 스타트를 끊는 일본이 콜롬비아를 상대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잇다.

일본과 콜롬비아는 19일(한국시간) 오후 9시 러시아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격돌한다.

현재 러시아 월드컵에 나선 아시아 팀 5팀 중 4팀이 첫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1승 3패. 사우디아라비아가 개막전 러시아전에서 0-5로 완패한 이후, 이란이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모로코를 잡아내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는 듯 했다.

호주도 우승후보 프랑스를 잘 괴롭혔으나 1-2로 패했고, 한국은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여전히 경기력, 결과에서 축구 변방 취급을 받는 아시아에 남은 팀은 일본이다. 그러나 일본의 전망도 밝지는 않다. 월드컵을 앞에 두고 본선행을 이끌었던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을 경질하고 니시노 아키라 감독을 새로 앉히는 등 내홍에 시달렸다. 여기에 베테랑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도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일본은 4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콜롬비아와 한 조에 편성됐다. 당시 일본은 콜롬비아에 1-4로 패했다. 당시 월드컵을 통해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세계적인 스타가 됐고, 일본은 아쉽게 고개를 숙여야 했다. 일본이 콜롬비아전에서 4년 전의 복수와 함께 아시아 축구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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