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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핫플레이어]'슈퍼 세이브' 조현우, BBC 선정 스웨덴전 최고 선수 등극
작성 : 2018년 06월 19일(화) 09:45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스웨덴전에서 잇단 선방을 펼치며 한국의 뒷문을 막았던 조현우가 영국 'BBC'가 선정한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 위치한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후반 20분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이날 조현우는 잇단 선방과 펀칭으로 장신 스웨덴의 제공권 싸움을 막아내며 한국의 수비에 큰 힘을 보탰다.

전반 21분 조현우는 베리의 슈팅을 완벽한 선방으로 막아내며 박수를 받았다. 후반 11분에도 토이보넨이 바로 앞에서 시도한 헤딩슛을 막아내며 한국의 수호신으로 등극했다.

스웨덴의 공세를 잘 막아내던 조현우는 후반 20분 선제 실점했다. 김민우가 상대 공격수를 막으려다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준 것. 주장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가 이를 침착히 차 넣었다.

결국 경기는 0-1로 끝났다. 선방에도 1실점한 조현우는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그의 활약상에 외신들도 엄지를 들어 올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조현우를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하며 스웨덴이 더 많은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조현우에 막히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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