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할리우드 스타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이 재결합했다. 두 사람이 과거 공개 열애를 하던 시기 올랜도 블룸이 셀레나 고메즈와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클럽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포착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생각지도 못 한 두 사람의 재결합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축하를 보내고 있다.
17일(현지시각) 미국 외신들은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이 영국 런던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담긴 파파라치 사진을 보도했다. 영국 런던에서 포착된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함께 차에 올라탔다. 두 사람의 표정은 취재진을 의식한 듯 다소 경직된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열애와 결별을 반복 중이다. 두 사람은 2016년 10일에 열렸던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의 애프터 파티에서 함께 춤을 추고 다정하게 스킨십하는 모습을 보여 열애설이 불거졌다. 열애 사실을 인정한 그들은 1년 뒤인 지난해 결별 소식을 전했다.
캐이티페리 올랜도 블룸 / 사진= 케이티 페리 인스타그램, 영화 굿닥터 스틸
두 사람은 할리우드 스타들인 만큼 쿨한 연애 스타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두 사람은 상대방의 전 애인 혹은 전처에 대해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먼저
케이티는 올랜도 블룸과 교제 당시였던 지난해 올랜도의 전처인 미란다 커와 사이 좋게 사진을 찍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반대로 올랜도 블룸 또한 케이티 페리와 이별, 재결합을 반복한 존 메이어에 대해 관대한 모습이다. 당시 케이티 페리는 올랜도 블룸과 데이트 도중 케이티의 전 애인 존 메이어와 반갑게 조우했다. 올랜도 블룸은 두 사람의 대화에도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 파파라치 사진에 몇 차례 담기기도 했다.
한편 케이티 페리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트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팝스타 중 한 명으로 꼽혔으며
2000년대 후반~2010년대 빌보드 싱글 차트 상위권을 점령 중이다. 올랜도 블룸은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요정족 궁수 레골라스 역을 맡으며 한국에서도 다수의 팬을 보유 중이다. 두 사람의 재결합 소식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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