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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프리뷰]'우승 후보' 벨기에, '최약체' 파나마 상대 대량득점 도전
작성 : 2018년 06월 18일(월) 14:55

사진=벨기에 축구협회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우승 후보' 벨기에가 '월드컵 최약체' 파나마를 상대로 대량득점에 도전한다.

벨기에는 18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피시트에 위치한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G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파나마와 맞대결을 펼친다. 벨기에는 파나마전 승리를 통해 여유롭게 토너먼트 라운드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벨기에는 러시아 월드컵 본선 G조에서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와 함께 2강으로 손꼽힌다. 많은 전문가들, 팬들이 G조에서 16강에 오를 두 팀으로 벨기에, 잉글랜드를 가장 먼저 거론한다. 한 조에 속한 튀니지와 파나마는 전력상 한 수 아래라는 평가다.

그 중에서도 벨기에는 '우승 후보'로 거론 될 만큼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벨기에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미드필더진에 에당 아자르(첼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위치하고 있고, 수비진에는 얀 베르통헨, 토비 알더베이럴트(이상 토트넘 홋스퍼)가 포진해 있다. 골키퍼는 티보 쿠르트와(첼시)가 맡는다. 말 그대로 거를 타선이 단 한 군데도 없다.

첫 경기 상대가 월드컵 최약체로 평가 받는 파나마라는 점도 벨기에에 호재다. 파나마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파나마는 북중미지역 최종예선에서 최종성적 3승4무3패(승점 13)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파나마 정부가 대표팀의 본선 진출일을 임시 공휴일로 선포할 만큼 파나마는 세계 축구계에서 변방국이다.

물론 월드컵이라는 특성 그리고 '공은 둥글다'는 말 처럼 변수는 존재할 수 있다. 하지만 벨기에와 파나마의 전력 차가 상당하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벨기에가 승리할 가능성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벨기에가 본선 첫 경기부터 화끈한 화력쇼를 보이며 대량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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