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충격에 빠졌다.
다니엘은 17일 자신의 공식 SNS 계정에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다니엘은 "여러분 잠시 후 독일과 멕시코의 경기가 시작된다"면서 "독일말고 멕시코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왜냐하면 그 이유가 딱 하나인데 독일은 응원이 필요 없거든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독일은 예상과 다르게 멕시코에 쓰라린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독일은 멕시코의 이르빙 로사노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무릎을 꿇었다.
다니엘은 재빠른 테세 전환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다니엘은 경기 종료 후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역시 겸손하게 살아야 한다"는 글을 덧붙였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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